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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AI 헬스 케어 인재 양성 ‘박차’ ‘ICT혁신인재양성 4.0사업’ 선정!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20.06.26 (최종수정 : 2020.09.07)
조회수 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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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1.5억 국고 지원…AI 헬스케어 융복합 전문가 양성 교육 허브 자리매김

우리 대학이 코로나19가 앞당긴 비대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시장을 주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작년 9월 정부는 국내 최초로 은평구에 ‘AI 보건소’를 선보였다.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X-ray, MRI, 초음파, CT 등의 의료영상을 독자적인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 AI 보건소에서 활용되고 있는 알고리즘은 폐 CT 영상을 딥러닝으로 학습해 폐 결절을 빠른시간에 판독해 의료 분야 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는 각종 암,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용근 교수(대학원 컴퓨터학과, 웨어러블Thinking센터장)는 ‘ICT혁신인재양성 4.0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에 선정돼 5년간 최대 11.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AI 헬스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사업단은 2025년까지 컴퓨터 비전을 기반으로 의료영상을 분석하는 AI 헬스케어 전문가 50명 육성, 신규 특허 10건· 5억원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컴퓨터 비전’이란 카메라 등의 시각적 센서를 통해 얻은 신호를 유용한 정보로 추출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


▲ 최용근 교수(가운데)가 학생들과 함께 인공지능(AI)기반 스마트 재활의료기기를 시연하고 있다.

ICT 혁신인재양성 4.0사업은 기존 일방적인 교과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대학이 공동으로 기업 현장문제 기반 연구·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ICT 분야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단은 대학원(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데이터사이언스, 의학 등)에 인공지능(AI) 이론강좌(기계학습 및 딥러닝, 헬스케어 AI를 위한 컴퓨터 비전) 와 현장실무 프로젝트를 운영해 4학기(4과목)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참여해 ㈜네오펙트의 원격재활 의료기기 ‘라파엘 글러브’를 직접 손에 착용하고 있다. AI 헬스케어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용근 교수가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활동 중인 ㈜네오펙트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 출처 : 효자동사진관]

사업 선정에 따라 우리 대학은 연구·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참여기업 ▲(주)폴스타헬스케어(의료 영상진단 데이터 및 원격 판독 비즈니스 모델 구축) ▲㈜크레스콤(세계 최고 수준의 엑스레이 영상기반 골밀도 측정기술 보유) ▲㈜네오펙트(뇌졸증 재활을 위한 영상기반 신체 부위 자세 측정기술 보유) ▲(주)브이터치(영상기반으로 사용자의 자세를 측정해 상호작용하는 기술 보유)과 세계 유수 대학의 컴퓨터 비전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특히 ㈜네오펙트는 최용근 교수의 논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지난 2018년에는 코스닥에 상장된 바 있다. 이 회사는 최 교수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영입한 뒤 단국대 창업플라자센터에 입주해 원천기술 공동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및 인력조달, 제품 품질 평가 및 컨설팅, 해외시장의 개척을 지원받는 등 성공한 학내벤처기업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용근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비대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산업의 인력 수요가 점진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계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넘어,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이론·실무를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어 향후 관련 분야 산업발전의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