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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RT 대학으로 거듭난다” 산학혁신 이끄는 글로벌창업혁신센터 ③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가지혜
날짜 2019.10.04
조회수 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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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이하 혁신지원사업)에 선정(최대 약 200억원 지원)돼 HUMART(Human+Smart) UNIVERSITY 구축을 목표로 △교육혁신 △융합연구 △산학협력 △HUMART행정 등 4대 분야 9대 발전전략 14대 중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기획실과 홍보팀은 총 4회(교육, 연구, 산학협력, 행정)에 걸쳐 혁신지원사업 기획특집기사를 연재한다. 기획특집 3부는 <산학혁신 이끄는 글로벌창업혁신센터>.


▲ 대학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가양성 및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다. [사진: 산학협력 樂 페스티벌]

#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에 시행되었던 국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학특성화사업(CK)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CORE) △여성공학인재양성사업(WE-UP)]을 통폐합한 정부지원사업을 말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

 

# 가상
2021년. 신입생 김형민 군(모바일시스템공학과)은 어엿한 청년창업가. 최근 김 군은 GPS기반 강의출석 어플리케이션(앱)을 런칭, 창업에 나섰다. 앱은 GPS를 기반으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출석 현황을 대학 수업시스템에 연동하는 구조. 김 군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판교에 위치한 ‘DKU 창업캠퍼스 글로벌창업혁신센터’로 향했다. 오늘은 센터에서 DKU-창업포럼이 열리는 날. 최근 김 군이 관심 갖고 있던 투자유치기업인 A사가 포럼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김 군은 포럼에서 개발 앱을 시연하고 포럼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판로계획 브리핑을 진행했다.

아이디어와 열정만 가득했던 신입생 김 군의 창업비결은 바로 대학이 주도하는 창업선도모델(FARM)과 판교에 위치한 우리 대학의 글로벌창업혁신센터. 대학은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창업교육을 제공하고, 센터는 창업교육부터 재정·행정 지원 등 창업의 전 과정을 후원했다. 창업교육, 기업설명회(IR), 창업포럼, 네트워킹데이, 가족회사 유치, 자회사 설립, 1:1멘토링 등 창업자들을 도왔다. 김 군의 성공적인 창업은 ‘창업친화적’ 학사제도와 캠퍼스 특성화를 기반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마련된 글로벌창업혁신센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리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Dynamic Dankook 2027)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Global Power)과 단국 브랜드가치(Special Pride) 창출을 목표로 혁신지원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대학은 지역사회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 , 취업연계 사회맞춤형 교육과정(DESP) 활성화, 지속가능형 글로벌 기업가 양성, 개방형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 구축, 쌍방향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혁신’에서 답을 찾았다.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 및 D-벨트 구축
판교 글로벌창업혁신센터 설치…100여평 규모, 올해 말 입주 예정


ICT산업의 메카로 떠오른 판교. 우리 대학은 올해 말 이곳에 글로벌창업혁신센터(이하 센터)를 마련한다. 연면적 360.15㎡ 규모로 조성될 센터는 창업 중심의 IT산학협력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 앞으로의 산학협력은 캠퍼스별 특성화전략에 맞춰 죽전캠퍼스는 K밸리(판교-성남-죽전-구성-광교)와 연계한 ICT 클러스터, 천안캠퍼스는 오송,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한 메디바이오 중심의 BT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 대학은 쌍방향 상호협력이 가능한 개방형 산학협력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센터는 한국 경제혁신의 중심이며 ICT 벤처창업의 상징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대학 산학협력(I-다산 LINC+사업단, 창업지원단, 산학협력단, SW중심사업단 등)의 가교역할을 수행한다. 향후 센터는 △글로벌 창업 플랫폼 지원 △창업 네트워크행사 개최 △기업IR 및 혁신판로 지원 △기술이전 플랫폼 지원 △단국 가족회사 및 자회사 유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디어만 갖고 창업을 선언하는 청년 창업가를 위해 창업교육부터 재정·행정(홍보마케팅, 세무회계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 ‘대학 따로, 현장 따로’가 아닌 지역과 상생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

창업선도모델(FARM)구축…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벤처 매출 200억 달성, 창업강좌 이수 1위(한경 2018),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학내 벤처기업 ‘(주)네오펙트’ 육성 등 새내기 창업가 발굴. 대학은 전국 55개 LINC+사업단 중 단 두 곳만 뽑는「창업교육거점센터」에 수도권/충청권/강원권 대표 대학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6년 연속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돼 창업교육 능력을 이미 인정받았다.


▲ 창업선도모델(FARM) 고도화를 추진해 창업교육 내실화를 다진다.

대학의 창업 교육성과는 △최근 3년간 772개 창업강좌 32,208명 이수 △창업강좌 이수학생 1위, 창업전담 인력 2위, 창업학생비율 11위(한경 2018) △스타트업 매출액 200억 달성(29개 업체) △창업휴학 및 창업대체학점 제도 △창업동아리(40개) 선발 및 최대
1,000만원 지원 △창업특기생 입학전형 신설(2015년) 등에서 확인된다.

대학은 집약된 창업교육 능력을 활용, 창업강좌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창업선도모델(FARM)도 구축한다. 이 모델은 △1단계(기반형성: 기업가정신과 창업, 창업토크콘서트, 데모데이) △2단계(창업교육: 창업설계, 창업현장실습 인턴십, 창업캠프) △3단계(창업지원 및 실행 : 창업실습, 창업캡스톤디자인, 시제품제작지원) △4단계(창업 사후 및 성장관리 : 창업지도자워크숍, 교내 엔젤투자 및 창업펀드, 창업협동조합)로 추진될 예정이다.

「DKU-아테네파크」조성, 지역사회 중심 혁신형 인재 양성

지역사회 중심의 산학협력 모델인 DKU-아테네파크도 조성한다. 지식재산·고가장비·실험실·연구실을 기업과 지역사회에 개방해 대학-지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또한 취업연계 사회맞춤형 교육 과정 모듈 ‘DESP’(Dankook Enterprise Simulation Program)도 활성화해 이론교육부터 시뮬레이션 워크숍, 인턴십까지 교육 전 과정에 기업 참여를 유도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