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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 지원사업 2주기 연속 수주
분류 이슈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7.01.03 (최종수정 : 2017.01.04)
조회수 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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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치, 3D프린터 등 핵심소재 개발위해 경기도 등에서 53억여원 연구비 지원 받아

우리 대학이 2회 연속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 사업에 선정되면서 정보통신 소재부품 신기술 개발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부터 국가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휴대폰, 3D프린터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에 적용될 소재 분야의 신기술을 중점 개발하기 위해 「유무기 융합고차구조 연성화학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GRRC 선정을 준비해왔다.

이 연구센터는 모바일 통신기기 및 전자기기의 디스플레이 장치의 소재, 유연성이 높은 화면의 고분자필름, 고차원 구조를 가진 유기 혹은 무기물 소재, 이들을 응용한 3D프린터용 소재 등의 개발, 혹은 산업화 생산기술 개량 등에 차별화된 연구역량을 갖고 있다.


▶ 지난 2009년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GRRC)에 선정된 우리 대학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에서 한 연구원이 실험을 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2회 연속 GRRC에 선정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 센터는 연구 분야의 특성 상 고분자공학에 치우치기 쉬운 한계를 극복하고자 자연과학대, 사범대 등의 인접학과 교수들과 학제간 접근을 통해 융복합적인 연구체제를 갖춰 다양한 기술적 접근을 시도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7년 우리 대학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CPEM)」를 GRRC로 지정한 바 있다.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정사업은 경기도청, 지역내 기업체 등이 대학의 연구 과제 및 수행능력을 경쟁방식으로 선발해 재정지원과 개발 기술 이전, 공유를 전제로 하는 관산학 공동사업이다. 따라서 이번 2차 지정은 우리 대학이 지난 9년 간 수행한 관련 연구 및 교육 성과를 공인받은 산 증거이기도 한 셈이다.

김오영 공과대학장은 “지난 9년간 광에너지소재연구센터의 성실한 연구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자평하면서 “도내에 GRRC 연구센터를 2개 사업연도 연속으로 수주한 대학이 서너개 대학에 불과한 만큼 공과대, 자연과학대, 사범대의 관련 교수님들이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연구센터는 경기도, 기업체 등으로부터 6년간 총 53억4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연구센터 책임자인 진병두 교수(공과대 고분자공학과)는 “첨단 신소재 개발분야는 스마트 폰, TV에서 3차원 프린터까지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과제라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 대학이 해당 분야의 기술 연구는 물론 이 과정에서 석박사 과정의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보람찬 일이 될 것”이록 강조했다.

연구센터는 과제 인수에 따라 2월 까지 협약식 및 연구센터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