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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부, 2016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준우승 차지하다
분류 스포츠
작성자 홍보팀 김민배
날짜 2016.12.29 (최종수정 : 2016.12.30)
조회수 6,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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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결승 진출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 달성


우리 대학 남자 농구부가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신한은행 농구대잔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리 대학 농구부는 예선에서 조선대(10072)와 전통 강호 고려대(8177)를 상대로 승리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어 4강전에서는 2014년 준우승 팀인 경희대를 7853으로 완파하며 1955년 창단 이래 첫 농구대잔치 결승에 올랐다.


▶권시현 선수가 공격에 나서다

경기가 시작되자 우리 대학 선수들의 기세는 상무를 압도하였다. 권시현의 3점슛을 시작으로 홍순규가 연속 점프슛을 성공시켜
1쿼터 5122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바로 전날까지 4강전을 치르며 체력을 소모한 우리 선수들은 2쿼터부터 상무에 주도권을 내줬다.
지난해 MVP에 선정된 김시래를 비롯해 이대성, 최부경, 차바위 등 프로 출신의 화려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역대 최강 전력으로 평을 받는 상무를 상대로 끝까지 싸웠지만 결국 6385로 패했다.


▶상무를 상대로 공격을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학 농구부(흰색 유니폼)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결승까지 진출한 우리 대학 농구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
상무가 전원 프로선수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우리 대학 농구부의 준우승은 그 이상의 값진 결과이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의 준우승을 이끈 하도현(왼쪽) 선수, 홍석현(오른쪽) 선수가 수상하고 있다.

우리대학 농구부는 몇 년 전만 해도 대학 강호들에게 '큰 점수차 대패'로 승점을 선물하는 약체팀이었다.
그러나 올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와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에서는 내로라하는 대학 강호들을 모두 격파하며 이제는 어느 강팀도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위협적인 팀이 되었다. 게다가 하도현(3학년), 홍순규(3학년), 권시현(2학년)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중저학년임을 감안하면 다가오는 2017년 우리대학 농구부의 활약이 기대된다.


▶신한은행배 농구대잔치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 대학 농구부 단체사진

한편, 농구대잔치는 1983년부터 KBA(Korea Basketball Association: 대한농구협회)의 주최로 시작 된 한국 최대 규모의 남녀성인 농구대회이며, 한국 남자농구 프로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