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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 가슴 울린 단국대 한국 무용단 "판타스틱 단국! 브라보 코리아"
분류 국제교류
작성자 홍보팀 문승진
날짜 2016.10.14 (최종수정 : 2016.10.20)
조회수 8,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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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한국문화원·주 스웨덴 한국 대사관, 우리 대학 한국무용단 초청
박수갈채, 찬사 이어져… 한국전통예술 전파에 도움

한국 문화 전파를 기치로 국제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 대학이 헝가리와 스웨덴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4년 헝가리 한국무용 공연을 잊지 못한 현지 관계자들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어서 특별함을 더했다.


▶ 부다페스트 MOM Theater에서 열린 공연의 마지막 장면. 신명나는 농악소리와 꽃가루가 휘날리자 관객모두 박수로 화답했다.


유럽 초청공연의 서막을 연 것은 9월 26일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였다. 과거 궁중 생활과 의상을 보여주는 ‘태평성대’로 시작한 1부 무대는 웅장한 무대와 음악에 관객들이 눈을 떼지 못했다. 이어진 ‘봄의 풍경’과 ‘사랑가’에선 민속용품인 청사초롱과 옛 선비들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무당춤과 탈의고백은 유럽인들에게 동양의 미를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장구, 소고, 북 등 전통악기로 신명나는 농악춤을 선보이자 관객들은 무대에 빠져들어 어느새 박자를 맞춰 박수를 치고 있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의 함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3개월 간 연습에 몰두했던 단원들 역시 환희와 감동으로 눈시울이 붉어졌다.












▶ 헝가리 국민을 사로 잡은 우리 대학 한국무용단의 공연 모습


▶ 한국무용 공연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줄지어 표를 받을 정도로 무용단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 객석 1층 2층을 꽉 메운 관객들


▶ 자매 대학인 페이츠 대학 공연에서 관객들에게 '태평성대'를 선보이고 있다.


28일은 자매대학이자 헝가리 최고(最古) 대학인 페이츠 대학 공연이 열렸다. 공연을 보러 온 교수, 학생, 지역 주민 등은 준비된 자리가 꽉 차 2층에 서서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 최승훈 교수(왼쪽)이 부다페스트 한국 교민들에게 무료 침술봉사를 실시했다.


남관표 주 스웨덴 대한민국 대사, 장호성 총장에게 직접 한국무용단 공연 요청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스웨덴 관객 매료 시켜

스웨덴 공연은 개천절을 맞아 주 스웨덴 대한민국 대사관이 개최한 Korean National Day 행사에서 열렸다. 남관표 주 스웨덴대사는 스웨덴 국민에게도 단국대 한국 무용단의 아름다운 무대를 소개하기 위해 장호성 총장에게 직접 무용단 초청을 요청했다.


▶ 스톡홀름에서 열린 공연을 보기 위해 관객들이 입장하고 있다.


▶ 관객들이 공연 시작 전 우리 대학 홍보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우리 대학 한국무용단은 매년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각국 대사 및 정부 관계자, 교민 등 900여 명을 매료시켰다. 남관표 대사는 “이렇게 성대하고 훌륭한 해외 공연단은 단국대가 처음”이라며 “각국 대사 및 외교관들이 ‘엑설런트’를 연발했다. 단국대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고마워했다.


▶ 스톡홀름 공연 모습


▶ 스웨덴 공연 후 무용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장호성 총장을 대신해 현준원 한국무용단 단장(오른쪽)이 남관표 주 스웨덴 대한민국 대사에게 사물놀이 세트를 전달했다.


엘떼 국립대학 한국학과, 제 2회 단국대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한국학과가 개설 돼 있는 엘떼 국립대학에서는 9월 27일 제 2회 단국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 첫 개최 이후 한국 및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엘떼 국립대학 한국학과에서 열린 단국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대회 기념촬영

치열한 경쟁 끝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의 시대’를 발표해 1위를 차지한 메가니 도로띠아(엘떼 대학 한국학 석사과장) 양은 “한국역사와 한국문화에 큰 관심이 있다. 한국은 제 2의 고향 같은 곳”이라고 했다.

한편, 단국대학교 총장배 한국어 말하기 대회 1위 수상자는 우리 대학 1년 유학 지원, 2~3위에게는 우리 대학 국제여름학교 무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